Scopus/PubMed 등재 저널 발돋움…메드라인 게재논문 검색·확인 ‘가능’
  • ▲ 사진 왼쪽부터 최경철 충북대 수의대교수(1열 왼쪽에서 두 번째 체크무늬 셔츠), Dr. Qi Chen (JBR편집장 및 난징대학 당서기), 정의배 충북대 수의과대학장, 남상윤 충북대 수의대교수, Dr. Bo Cui (JBR 부편집장) ⓒ뉴데일리
    ▲ 사진 왼쪽부터 최경철 충북대 수의대교수(1열 왼쪽에서 두 번째 체크무늬 셔츠), Dr. Qi Chen (JBR편집장 및 난징대학 당서기), 정의배 충북대 수의과대학장, 남상윤 충북대 수의대교수, Dr. Bo Cui (JBR 부편집장) ⓒ뉴데일리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연구소지 J Biomed Res (JBR·편집장 최경철 교수)가 중국 난징대학교에서 발행되는 같은 이름의 JBR과 합병으로 공동 출판을 통해 Scopus와 PubMed 등재된 저널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 연구소지는 의학, 수의학, 약학 및 그와 관련된 생명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체계화를 위해 연 6회 발간(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할 예정이며 난징 의과대학과는 2016년 3월호부터 공동으로 출판한다.

    더불어 의과대학의 이종찬 강사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합병 후 충북대 JBR은 Scopus 저널로 발돋음하며 PubMed Central에 등재돼 메드라인에서 게재된 논문의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학회지 국제화 추진을 위해 합병된 JBR은 2016년 상반기에 SCI/E 등재신청을 할 예정이며 현재 합병된 JBR의 임팩트 지수 (Impact factor)는 약 1.6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의배 수의대학장은 “JBR을 2016년에는 국제학술지(SCIE 또는 SCOPUS) 선정을 목표로 준비해왔다”며 “중점연구사업단 소속 연구원들과 25명의 편집위원들이 함께 올 3월부터 중국 난징의과대학과 공동출판을 준비해 7월 난징대를 직접 방문,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JBR은 지난 7월 2015년도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2015년 3월호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충북대 동물의학연구소는 연구소지가 전국 규모의 등재학술지인 전국 유일의 수의과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