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013억원 징수
  • ▲ 충주시 청사.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청사.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 시세가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1013억원을 징수해 시세 1000억 시대를 맞았다.

    충주시 시세는 2008년도에 700억원 돌파 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1000억을 돌파하게 됐다.

    시세 세목별로 살펴보면 재산세 268억, 자동차세 290억, 지방소득세 285억, 기타 170억으로 지난해 943억 보다 7.4%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충주시 세수는 도세 830억원, 시세 1013억원 등 모두 1843억원으로 시세만으로 1000억 이상을 징수했다.
     
    시세가 증가한 이유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충주시 투자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정확한 과세자료 조사로 탈루·은닉 세원을 찾아내 과세하고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충주시의 전 방위적인 노력도 한 몫 했다.

    2016년 충주메가폴리스에 10만평 규모의 롯데칠성음료 제2공장이 준공·가동되면 세수증대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혜택이 축소·폐지되는 오는 2017년도부터는 시세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