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이 충주가 발전할 수 있는 ‘골든타임’
  • ▲ 충주시 새해 설계를 밝히고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새해 설계를 밝히고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제공=충주시

    29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 △속도 △창의적 자율 △긍정적 마인드 △소통 강화 등 ‘5대 시정방향’으로 △경제 △문화관광 △농업을 ‘3대 핵심 분야’로 투자와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3대 핵심 분야 중 ‘경제’를 위해서는  먼저 신 성장 동력 창출과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부내륙선 철도사업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착공, 기업도시 하이패스 IC설치 등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메가폴리스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제5산단과 북부산단 조성으로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도시에는 아파트,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 설립을 앞당겨 주거·교육·의료·교통 등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당뇨센터 유치, 힐링산업, 제약, 식품산업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문화관광 분야

    국제수변레포츠 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금호 유람선 운영, 고구려 수변 테마마을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라바랜드와 반기문 본가 명소화 사업, 국제무예센터 설립 등도 차별화를 통해 볼거리를 확대해 외지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가겠다.

    2017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문화예술, 관광이 접목된 문화체전으로 준비해 충주의 진면목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

    ◇농업분야

    ‘농가소득 100% 향상 10개년 계획’을 추진해 농업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이겠다.

    친환경 고품질 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과실가공 현대화, 농산물 판촉행사 활성화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 ▲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제공=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제공=충주시

    ◇복지 분야

    복지예산을 확대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정착과 노인,장애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 시민이 행복한 복지 충주를 실현하겠다.

    ◇올해 시정성과 

    민선6기 실질적인 첫 해인 올해는 △발전 △변화 △화합’의 시정방침 아래 △경제번영 △관광진흥 △농업발전 등을 3대 핵심 분야로 정하고 시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왔다.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은 전 직원들과 함께 투자유치를 펼쳐 58개 업체, 5208억원을 투자 유치해 3501개의 새로운 일자리 만들었다.

    충주기업도시 내 초등학교 설립이 승인되면서 신도시로의 면모를 갖췄고 기업도시 산업단지 분양도 마무리단계에 있다.

    당뇨바이오사업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했다.

    이어 11월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를 개최해 충주가 당뇨특화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선점하고 신 성장 동력 산업의 발판을 구축했다.
     
    축제와 행사예산을 절감해 행자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7여 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올해 수상 내역 
     
    ‘노사민정 활성화사업’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국도정 시책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충주미소진쌀 고품질 쌀 브랜드부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부내륙선 철도가 개통되는 앞으로의 4년(2019년)이 충주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각오를 갖고 인구 1만명 이상 확대의 꿈을 위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