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작 ‘조선마술사’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 모두 6편 상영
  • 진천군에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영화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사진)이 개관된다.

    ㈜유진텍코퍼레이션은 30일 진천읍 시외버스터미널에 객석 규모 90~230석인 대형상영관 4개(총 600석)를 갖춘 영화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작은 조선마술사를 비롯해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 모두 6편이 관객을 만나게 된다.

    유진텍코퍼레이션은 경기도 이천시와 용인시 등 전국 8곳에서 복합상영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종합터미널에 신축된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천600㎡)의 복합상영관은 영화관(3·4층)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커피숍, 아웃도어매장 등이 들어선다.

    이처럼 충북도내 군 지역에 복합상영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플렉스가 들어서면 진천은 물론 인근 음성군과 증평군 등의 영화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개봉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청소년 등 주민 문화욕구 충족 및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새로운 문화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삼 진천터미널 대표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문화생활공간이 복합상영관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회관과 함께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