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산업 바이오·화장품‧뷰티·태양광·유기농·ICT 등 선택 잘해” 자평
  •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내년도 예산이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 “내년 추경안을 상정해 충북종단열차를 비롯, 민간사회단체 지원금 등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성과와 내년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도(충북도)가 선방했다”며 “충북은 4.4%까지 성장한 것을 보면 경제 성장도 많이 됐고 수출도 전국적으로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충북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충북이 미래산업‧신성장산업으로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 등을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산업이 앞으로 미래‧희망산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북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복지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 시책을 많이 펼치고 있다”며 “복지문제는 기본적으로 잘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을 계기로 지역의 현안사업을 많이 공유해 반영시키도록 하겠다”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의 핵심 사업이 여·야 공약에 들어가게 되면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