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보건의료관련 교수·의료기관장 등 9명 구성 적격심사 벌여 ‘최종결정’
  • ▲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전경.ⓒ뉴데일리
    ▲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전경.ⓒ뉴데일리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운영자가 선정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자 전국 공모에 서류를 낸 6개 의료법인에 대해 적격심사를 벌인 결과 대전시 대덕구 ‘의명의료재단’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모당시 7곳이 응모했지만 1곳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공공보건의료관련 교수 및 의료기관장, 노인전문병원운영 전문의, 회계사 등 9명으로 적격심사위원을 구성해 이날 심사를 진행했다.

    이 병원은 노인성질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지역사회 노인의료복지를 실천하는 의료법에 의해 설치된 요양병원이다.

    앞으로 4년간 이 병원을 위탁운영하게 될 의명의료재단은 2016년 1월 청주시장과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거쳐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시설을 인수하게 된다.

    한편 청주시가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한 이 병원은 노사갈등으로 인해 지난 6월 폐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