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판소리’ 활성화 및 충남 중고제 발굴기반 ‘밑거름’ 돼
  •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23일 전남 보성문화원에서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정형철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장, 보성군청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남문화재단의 2016년 신규 사업인 ‘중고제 맥 찾기’ 사업의 이론적·역사적 학술연구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재단은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충청권 판소리 발전의 방향 정립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소리축제로 축적된 연구 자료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충청권의 판소리 발전에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의 활성화와 충남의 중고제 발굴을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 며 “향후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중고제를 비롯한 판소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