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국 행정부지사, 제17전투비행단부대 등 부대위문…성탄‧연말 특별경계 근무도
  •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충북도가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4일 롯데시네마 광장 앞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 현장을 방문해 구세군 충북지방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민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이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고 거리모금에 참여한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연말을 맞아 국가안보를 위해 임무를 다하는 육군 제17전투비행단, 공군사관학교, 충북지역 기무부대를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도 기동1중대, 흥덕경찰서와 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와 육군종합행정학교 관계자를 찾아 감사인사를 건넸다.

    또한 성탄절인 다음날 25일 이시종 지사는 성탄미사가 진행되는 내덕동 주교좌 성당을 찾아 아기 예수 탄생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는 성탄절 연휴(25~27) 및 연말연시(12. 31~‘16. 1. 2) 기간 동안 대형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도내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내용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철저 △대규모 행사장 등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긴급출동태세 강화를 초점을 두고 있다.

    충북도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