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창 의원 실시설계비 3억5000만원 도의회 예결위 확정
  • ▲ 엄재창 충북도의회 의원.ⓒ뉴데일리
    ▲ 엄재창 충북도의회 의원.ⓒ뉴데일리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공연장과 영화관을 갖춘 도서관이 들어선다.

    충북도의회 엄재창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단양군 매포도서관 신축을 위한 발판인 실시설계비 3억5000만원(도비 부담)이 도의회 예결위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엄 의원은 “도서관 신축사업비로 모두 40억원(국비 16억, 도비 12억, 군비 12억)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도서관이 들어서면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인 ‘작은 영화관’사업에 응모해 지하 공연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매포읍과 북부권 군민들의 각종 문화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양군은 현재의 매포도서관이 노후돼 신축과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화관과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추게 될 매포도서관은 오는 2017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