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비학봉 5호’ <사진제공 괴산군>ⓒ뉴데일리
    ▲ 사진은 ‘비학봉 5호’ <사진제공 괴산군>ⓒ뉴데일리

    산막이옛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비학봉 5호가 22일 진수식을 가졌다.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 변병만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행을 위한 진수식이 이날 괴산호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진행됐다.

    비학봉5호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맞추어 운항을 할 목적으로 건조됐으나, 안전시설 및 시범운항등이 지연돼 지난 11월 27일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건조검사에서 합격을 받고 12월15일 면허자격을 얻어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된 것.

    특히 비학봉 5호는 그동안 다양한 운항테스트시 안전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고 엔진실을 선체 밖에 설치해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승객들에게 쾌적한 유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승선정원은 47명이며 15t에 길이 11.4m, 너비 3.8m의 2층 구조로 건조됐고 선내 cctv도 설치돼 있다.

    현재 산막이옛길은 유람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람객은 2013년 19만2천여명, 2014년 21만3천여명, 2015현재까지 24만8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출렁다리 등의 산막이 산행유정마을 조성, 군자산선비길 조성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비학봉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예측하고 있다.

    비학봉마을 영농조합법인 변병만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의 질 개선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한 즐겁고 재미있는 유람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비학봉5호의 운항에 앞서 지난 10일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17일 고객서비스에 대한 직원 교육실시를 지도하고 안전점검을 매월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