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반조성공사 공정률 50%…2018년 준공목표 추진
  • ▲ 진천 교성지구 조감도.ⓒ뉴데일리
    ▲ 진천 교성지구 조감도.ⓒ뉴데일리

    진천군은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개발 계획 변경 협의가 마무리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민간사업자인 ㈜대명수안의 사업계획 변경 및 우석대학교 부지 증여 변경 협약에 따른 학교 면적 변경으로 개발계획 변경·승인 신청했다.

    이 후 전략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지난 11월 26일 충북도 도시계획심의회 심의를 마쳤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우석대학교 부지 면적 변경 △준주거 용지 획지 변경 및 중앙광장 설치 △지형 고저차 등 현장여건을 반영한 공동주택 경계 조성 △원형교차로 설치 및 공공 공지 기부체납 등이다.

    현재 기반조성공사 공정률은 약 50%로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12월 말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 계획 변경 승인 고시 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시 계획 변경인가 고시도 조속히 완료해 민간 투자유치사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추진 중인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교성리 일원 36만3628㎡ 사업부지 내 약11만6000㎡를 대학교 부지로 무상 기부해 대학교를 유치했다.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