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시장 “유가하락·공급과잉 등 수출둔화 난관속…긍지·자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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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7일 오전 대전무역회관에서‘제52회 무역의 날’기념 대전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안경남 대전충남기업협의회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포상 전수와 수출의 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전수식에서는 수출의 탑 29개 업체, 개인수상으로는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11명, 대전광역시장 표창 10명, 한국무역협회회장 표창 1명 등 모두 55개 무역업체와 무역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출의 탑 부분에서는 △㈜대화산기 1억불 수출 탑 △㈜디앤티, ㈜디엔에프 5천만불 수출 탑 △(주)디와이메탈웍스 2천만불 수출 탑 △원텍(주), 이텍산업(주),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콜마비앤에이치(주), ㈜에스엠티이엔지, ㈜인텍플러스가 1천만불 수출 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5백만 불 수출의 탑 7개사, 3백만 불 수출의 탑 4개사, 1백만불 수출 탑 8개사 등 대전지역 29개 업체가 수출 탑을 수상했다.

    개인포상은 ㈜대화산기 남소현 상무가 동탑산업훈장, ㈜대화산기 한광섭 위원장이 산업포장, 세창엔터프라이즈(주) 이상현 대표, 대하테크원(주) 권기선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 신한정밀공업(주) 오진석 전무이사 등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삼원특수(주) 김동일 대표 등 10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 한국조폐공사 민동기 과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6명의 무역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 유가하락 및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 둔화 추세등 어려운 속에서도 대전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노력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최초로 제정됐으며 지난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날(12월 5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12월 5일로 확정,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