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7년 연속 ‘대상’ 수상 영예…계란보다 큰 생대추 등 상품 ‘차별화’ 인정
  •    

    충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회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는 제1회 2009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래 연속 7회에 걸쳐 수상을 이어가면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상거래 최우수도임이 입증하게 됐다.

    e-마케팅 페어대회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전국 최대 쇼핑몰 업체인 ㈜이베이코리아 주최로 전국 1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온라인 최대의 행사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21일간) 네티즌 151만명이 참여로 평가한 결과 농특산물 부문에서 충청북도가 대상의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4백만원을 받았다.

    충북도는 부상금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후원 기탁하며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옥천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1백만원을 받았다.
     
    이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16일 14시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청북도가 7회 연속 수상 하게 된 주요원인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사이트 접근이 용이하고 관심을 끄는 차별화된 상품개발(계란보다 큰 생대추·절임배추·아이스 군고구마 등)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몰이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도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7월 국내대형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G마켓에 ‘청풍명월장터’ 브랜드숍을 개설하고 40여 품목에 250여개 상품을 지속적으로 입점, 판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G마켓, 옥션, 11번가 ‘청풍명월장터’브랜드숍을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역 농특산물 축제와 연계한 농촌여행관광 상품개발로 온라인 직거래 판촉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브랜드숍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