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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최한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형석고등학교 김병기 교사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대회는 올해 6회째로 탈북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고서 및 면접심사 등으로 평가·선정한다.
특히 일반학생들과의 어울림․상호이해활동, 봉사․동아리 활동, 학교 내외의 협력 체제 구축,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이 주로 평가된다.
김 교사는 ‘꿈 안에서 꽃피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배움과 나눔’ 학습동아리를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 글쓰기 지도로 제45회 한민족 통일문예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통일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한 사례로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에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 교사는 “탈북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고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