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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부선 무궁화호 상행선 열차가 옥천역에 추가 정차한다.
국회 박덕흠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 민원을 제기, 국정감사에서 질타한 결과 내년 1월 1일부터 경부선 무궁화호 상행선 열차가 옥천역에 추가정차하기로 확정됐다.
옥천역 인근 정지용 문학관·장계관광단지 등 관광객의 이용편의와 대전~옥천 구간 출·퇴근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경부선 무궁화호 상행선 열차가 옥천역에 추가 정차되는 것.
현재 옥천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는 하루 38회 (상행 18회·하행 20회)로 정차·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인원은 하루 평균 716명 (승차 341명·하차 375명)이 이용, 열차 당 19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열차별 이용인원, 운영시격을 고려해 옥천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의 추가정차 계획을 검토한 뒤 정차 횟수를 2회 늘리기로 확정했다.
추가정차는 상·하행 정차횟수 불균형에 따라 무궁화호 상행선을 2회 추가정차 시키기로 확정함으로써 고객들의 이용편의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정차 시행은 내년 1월 1일 부터이며 옥천역에서 정차하는 무궁화호 상행선 열차가 매일 오전 10시 13분, 14시 31분경에 추가정차하게 된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옥천역에서 상행선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차 시격이 2시간 이상 벌어져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에 옥천역에 추가정차가 확정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