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중심 온라인 마케팅 효과입증…홍보확대 관광상품 널리알려
  • ▲ 내포 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충남도청>ⓒ뉴데일리
    ▲ 내포 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충남도청>ⓒ뉴데일리

    충남도가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케팅 축제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에 올랐다.

    도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이(e)-마케팅 페어’에서 해양수산 부문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두근두근 캠페인 느낌여행, 충남’ 온라인 행사를 통해 지역 활성화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지자체 이-마케팅 페어는 행정자치부, G마켓과 옥션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는 G마켓과 옥션 웹사이트 내 지자체 관광 분야 및 농·특산물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한 광역 및 기초단체 12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의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두근두근 캠페인 느낌여행, 충남’ 사업 규모를 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판매한 충남 관광상품에 1만 5000여명이 방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두 사이트를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액은 14억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를 입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홍보를 더욱 확대해 충남 관광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며 도는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