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만 변호사 제천단양 지역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

송인만 변호사(54·새)가 내년 총선에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변호사는 14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제천단양의 지역경제를 끌어 올리겠다”는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회에 입성하면 FTA를 통해 사공업과 서비스분야에서 벌어 들이는 엄청난 수입의 일정 비율을 기금화해 낙후돼 가는 농촌지역을 보존·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단양지역을 세계적인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변호사는 “지역경제가 살아나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고장, 문화예술과 교육하기 좋은 고장,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간의 건축기술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스위스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출신인 송 변호사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천청년회의소 특우회장, 제천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