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단지 선정…크기·당도·안전성 등 우량묘 확보 ‘인정’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5년 탑과채우수단지 심사’에서 ‘충남당진딸기연구회’가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탑과채는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의 과채를 생산하기 위해 충남도농업기술원 및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데 크기·당도·안전성 등의 엄격한 고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된다.

    ‘충남당진딸기연구회’는 당진시 14개 딸기 재배 농가가 모여 활동하고 있는 생산자 단체로, 농업대학에 딸기학과를 개설하고 함께 공부해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고 연구회 단위로 우량묘를 확보해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충남당진딸기연구회 오광환 대표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에는 더 좋은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해나루 딸기만의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실천하고 로컬푸드 유통체계 확립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적극 협력해 시범단지의 우수과채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에 대한 정기적인 생육환경관리 현장 컨설팅과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유통정보 습득 등 각종 판촉활동을 전개해 왔다.

    도 농업기술원 김초희 농촌지도사는 “앞으로 우리지역의 우수한 품질 과채생산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소득을 올리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당진딸기연구회에 대한 시상은 오는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탑과채 종합평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