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건립 확정 등 10대 성과 발표
  • ▲ 이승훈 청주시장이 SK하이닉스 투자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 이승훈 청주시장이 SK하이닉스 투자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충북 청주시는 14일 올해 민선 6기 3조원의 투자유치 등 ,10대 으뜸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최고의 성과를 ‘2조98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견인’을 손꼽았다.

    선정된 10대 성과는 ▲민선 6기 투자유치 3조원 육박, 지역발전 견인 ▲청주산단 혁신+재생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변신 ▲CCTV 통합관리시스템구축으로 ‘밤에도 안전한 거리’ 확립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구축, 복지 그늘 해소 총력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건립 확정 ▲2016 직지! 코리아, 국제행사 승인 ▲청원생명 쌀, 9년 연속 로하스인증 획득 ▲제2 소각장 준공,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조성 ▲조화로운 도시기반 구축, 현안 해결 총력 등이 꼽혔다.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많은 우려와 달리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성실 이행(81.3%) 등 주민화합을 통한 통합시 안착으로 행정구역 통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시는 이러한 사회적 신뢰기반을 바탕으로 KTX 호남선 개통,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200만명 시대 개막 등 지역발전의 좋은 기회를 맞아 대기업, 중견기업 등 387개 업체로부터 2조9,814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창업지원 등 일자리 2만여 개를 창출해 2015 전국일자리추진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청주산업단지가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년간 총사업비 6183억 원이 투입돼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가 고밀도의 주상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능형 관제서비스 등 CCTV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을 강화한 결과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비해 8% 증가했다.

    또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복지지원체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구축해 2800여 명의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문화 분야에서는 628억 원의 전액 국비로 건립되는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을 유치해 문화향유 기반을 확대했으며,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중·일 삼국의 공동 문화원형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주제로 한 ‘2016 직지! 코리아’ 행사는 국제행사로 승인 받아 지식정보에 대한 교감의 장을 국내에서 세계무대로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초 9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전국소비자단체 러브미(Love 米) 7회 수상 등 각종 농산물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2호기를 준공하여 연 30억원의 소각폐열 수입과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도시공원 민간개발 추진, 3차 우회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추가 확보 등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대 성과는 시정발전은 물론 주민복리 증진과 소득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희망찬 100만 도시, 든든한 100년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10대 성과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73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평가, 간부회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