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형문화재 107호, 태조 15년 창건
  • ▲ 단양향교가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단양군
    ▲ 단양향교가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단양향교(도 유형문화재 107호)는 10일 단양향교 6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비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단양향교는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태조 15년(1415년)에 창건됐다.

    명종(재위 1545∼1567)초기 퇴계 이황이 군수로 있을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겼고 영조(재위 1724∼1776)때 두 차례 고쳤다.

    현재는 7칸 반의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무·서무·명륜당·동재 등과 부속건물이 잘 보존돼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