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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고품질쌀 안정생산 농산시책 평가에서 ‘최우수도’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1300만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모내기와 벼베기 등 적기영농추진과 가뭄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밥맛 좋은 쌀 안정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못자리 뱅크 46개소 설치지원과 볍씨 온탕소독기 380대,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207대를 공급지원하고 웰빙특수미 생산단지 81개소를 조성했다.
벼농사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논농업 필수영농자재 구입지원 109억원과 벼 우량종자 확보비 44억원을 지원, 내실 있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노력이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특히 충북도는 전국적으로 지력이 떨어져 있는 논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신규시책으로 볏짚환원 선도농가 육성지원 2756ha 추진과 벼 재해보험 가입률이 전년에 비해 4.4배로 늘어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 시·군 평가부문에서 ‘음성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되고 들녘경영체 부문에서 보은군 ‘대추고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자 구명서)이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성춘석 친환경식량팀장은 “올해 벼농사가 풍작을 이룬 가운데 충북도의 10a당(300평) 평균 쌀 생산량은 541kg로 사상 최대수량을 기록한 한 해”라며 “내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단계별 적기 영농추진과 고품질쌀 안정생산을 위한 기반확충은 물론 경영비 절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