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복대가경시장 퓨전 먹거리 시식회 장면. 뉴데일리
    ▲ 청주 복대가경시장 퓨전 먹거리 시식회 장면. 뉴데일리

    서원대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단(단장 김경배)은 11일 복대가경시장 내에서 보완된 메뉴를 선보인다. 

    복대가경시장 퓨전 먹거리 시식회는 복대가경시장의 먹거리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를 복대가경시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들이 인공첨가제를 넣지 않은 레시피를 이용한 재치 넘치는 메뉴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어를 갈아 넣은 ‘문어핵잼 핫바’와 팥을 갈아 넣은 ‘팥갓지않은팥핫바’, 오징어와 생선을 갈아 넣은 ‘오생선핫바’ 등은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원대 캠퍼스에서 시행된 복대가경시장 퓨전 먹거리 시식회는 복대가경시장 상인들과 서원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음식을 먹어 보고 맛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권오철 복대가경시장상인회장은 “복대가경시장의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해, 시장을 벗어나 젊음이 넘치는 캠퍼스에 직접 찾아와 젊은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마케팅 행사를 자주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복대가경시장이 젊은 층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은 복대가경시장의 먹거리 개발과 판매, 가판대 및 간판 디자인 개선, 위생관리, 상인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