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당산생각길 개통식·걷기행사총길이 90.8m, 133개 계단 규모
  • ▲ 당산생각길. ⓒ충북도
    ▲ 당산생각길. ⓒ충북도
    충북도가 50년간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며 도심 속 새로운 산책길을 선보였다.

    도는 30일 당산 생각의 벙커 후문 일원에서 '당산생각길' 열림식과 걷기행사를 열고 산책로 개통을 기념했다.


  • ▲ 당산생각길 걷기행사 코스. ⓒ충북도
    ▲ 당산생각길 걷기행사 코스. ⓒ충북도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길을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당산생각길은 당산공원 북측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총길이 90.8m, 133개 계단 규모로 조성됐다.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쉼터 4곳도 함께 마련됐다.


  • ▲ 30일 오후 진행된 당산생각길 열림식. ⓒ충북도
    ▲ 30일 오후 진행된 당산생각길 열림식. ⓒ충북도
    특히 군사시설인 '당산 생각의 벙커'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길은 '걷는 동안 생각이 생기고 머무는 순간 생각이 깊어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상 속 사색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청주향교와 성안길 등을 잇는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도심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역할도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당산생각길은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잇는 상징적 통로”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행환경과 문화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