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영민·송기섭 등 4인 오늘 첫 토론회국힘 윤갑근·윤희근·김수민 3파전 확정…'선거인단 50%' 당심이 변수법원으로 간 김영환 '컷오프 가처분' 인용 시 국힘 경선판 시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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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충북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본경선 레이스가 23일 일제히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은 4인 경선을 통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윤윤김(윤갑근·윤희근·김수민)' 3파전 구도를 확정 지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컷오프된 김영환 지사의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경선판 전체가 요동칠 수 있는 시계제로 상황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MBC충북에서 열리는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보 검증에 돌입한다. 경선 대상자는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예비후보 등 4명이다.민주당은 오는 24일 중앙당사 합동연설회를 거쳐 25일부터 사흘간 본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다.특히 이번 경선에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간 결선투표(다음 달 2~4일) 제도를 도입해 후보들 간의 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선 "다자 구도에서 결선투표가 도입된 만큼 후보 단일화나 전략적 투표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도 이날부터 경선 일정을 공식화했다. 최종 경선 참여자는 윤갑근·윤희근 예비후보와 최근 가세한 김수민 전 의원 등 3명이다. 특정 후보 내정설 논란 등으로 당내 내홍을 겪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결국 공천 신청을 철회하며 레이스에서 이탈했다.국민의힘은 개별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두 차례 토론회를 연다. 같은 달 15~16일 실시되는 본경선은 선거인단 50%, 일반국민 50% 비율로 치러진다. 민주당에 비해 당원 투표 비중이 높은 만큼, 조직력을 갖춘 후보와 인지도를 앞세운 후보 간의 '당심 잡기' 경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경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국민의힘 경선판에는 거대한 시한폭탄이 남아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환 지사가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한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다.법원은 23일 오전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만약 사법부가 김 지사의 신청을 인용할 경우, 국민의힘은 현재 확정된 경선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반면 기각될 경우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본선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법원 결정에 따라 경선 열차가 계속 달릴지, 급제동이 걸릴지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