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충북도, 타당성 재조사 등 대책 공동노력" 당부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일 내년도 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와 관련,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 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의 경우 중부내륙철도와 청주국제공항 평행유도로 설치,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에 국비가 투입되는 등 핵심사업 18건에 629억6000만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충북도당은 그러나 “도와 정치권이 지역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이 전액삭감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정부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건설과 병행 추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타당성 재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성을 따져 오는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제 여·야 정치권과 충북도는 타당성 재조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공동노력을 당부했다.

    충북도당은 “내년도 충북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준 여·야 정치권,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도민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책임정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새벽 본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보다 11조원(2.9%) 늘어난 386조399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