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상담실 등 다양한 소통 창구 열어
  •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가운데)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민선6기 충북 단양군이 군민과 소통(疏通)하는 열린 군정을 통해 군민감동에 나섰다.
     
    군은 군민이 공감하는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군수 직소 고충상담실'과 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 ‘군민과의 대화’, ‘살기 좋은 단양 만들기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 초 운영된 ‘고충상담실’은 주민 권익 구제, 갈등 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 고충 민원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군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민원소통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 ‘단양군에 바란다’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생활불편사항 신고서비스 등 사이버 민원처리창구를 운영한다.
     
    장애인 및 거동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상속인의 각종 재산조회 등을 통합해 처리해 주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직장인을 위한 야간민원 사전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을 위해 원스톱 여권 무료 택배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전 국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시대에 발맞춰 페이스북, 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정 소식을 전달한다.
     
    군이 운영 중인 네이버 밴드 ‘늘라온 단양팜’ 은 발 빠른 군정 소식과 기관·단체 간 정보 공유의 장, 출향군민 사랑방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며 개설 한 달 만에 약 700명이 가입해 소통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에는 모든 군민이 스마트폰을 통해 행정정보 및 직원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원터치 군정안내서비스 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겠다”며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콘텐츠로 찾아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