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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K-세일데이(K-Sale Day)’와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에 도내 2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행사(김장담그기 체험, 김장재료 특가세일), 테마축제(지역․크리스마스 축제), 연말 특별판매전(바겐세일․특가판매, 각종 이벤트) 등 3개 테마로 특화해 백화점 등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시장은 △청주 4개 시장(원마루시장, 청주두꺼비시장, 청주북부시장, 청주서문시장) △충주 8개 시장 (목행시장, 성서시장, 엄정내창시장 △충주남부시장, 충주무학시장, 충주연수상가시장, 충주자유시장, 충주중앙공설시장) △제천 5개시장(박달재전통시장상인회, 제천내토전통시장, 제천약초시장,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청풍명월덕산전통시장협동조합)과 △옥천 향수옥천공설시장 △진천전통시장 △단양구경시장 등이다.
참여시장 규모는 그간 추진했던 전통시장 공동 세일행사 중 최대 규모다. 지원면에서도 시장규모 등에 따라 1개 시장 당 4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각 시장별 특성에 맞게 7일 이상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 기간 중 1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도 펼쳐 K-세일데이와의 시너지효과 및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K-세일데이(K-Sale Day)는 지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계기로 조성된 소비활성화 붐을 연말까지 지속하기 위해 국내 주요 유통 업체가 주관한다.
도내 대형마트 11개소(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백화점 2개소(현대백화점, 롯데영플라자), 준대규모점포 40개소와 삼성전자․LG전자 등의 제조업체도 ‘K-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관계자는 “K-세일데이가 전자제품이나 생활․소비재 같은 물품 위주로 진행됐으나 이번 연말 大행사는 전통시장만의 테마와 특색이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