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장, 제천지부장 징계의결 요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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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공노 로그.ⓒ뉴데일리
    ▲ 전공노 로그.ⓒ뉴데일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가 1일 오전 11시 30분 충북 제천시청 현관 앞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지난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근규 제천시장은 공적연금강화와 공무원연금개악저지를 위해 전체 공무원의 의사를 대변해 투쟁한 전공노 충북지역본부장과 제천지부장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를 충북도에 제출했다”며 “제천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이근규 시장의 이번 처사는 징계의결 요구 대상도 아닌데 행자부의 공무원노조 탄압에 편승해 인사자치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4월 24일 민노총 총파업에 동조해 파업을 주도했다는 취지로 노정섭 충북본부장과 김득영 제천시지부장에 대해 징계의결요구서를 지난 30일 충북도에 제출했다.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제천시가 전공노 간부에 대한 징계의결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