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존심 회복과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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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54)호담정책연구소 대표가 30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충북 제천·단양)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제천·단양은 인구 감소와 경제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을 돌며 주민들이 원하는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지역별 정책 건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능력과 비전을 지닌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송광호 전 의원 사건을 비롯한 최근의 지역 현안들로 인해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며 “낙후된 제천과 단양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거시적인 관점, 정확하고 분명한 비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정연철 대표는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 근무, 1996년 국회의장 비서관, 김덕룡·변웅전 국회의원 보좌관, 공군본부 공보담당 비서관 등을 지냈다.
그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제천하나웨딩홀에서 정책 건의를 담은 ‘따뜻한 소통, 행복한 미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