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15세대 4500장 전달 후 현안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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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구 구청장이 140여명의 대전시 자치행정국 공무원과 함께 28일 오전 동구 대동지역에서‘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 문턱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이웃의 추위를 녹여줍시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저소득층 15세대에 4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 이와 함께 권선택 시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구청장들의 초청으로 인근 연탄구이식당에서 중식을 겸한 간담회에 참석, 시-구정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연탄화덕에 둘러 앉아 직접 고기를 구우면서 지난 1년간의 크고 작은 시․구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방범용 CCTV 운영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속운영 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했다.

  • 이날 연탄지원을 받은 박모 할머니는 “겨우내 집안을 따듯하게 해줄 연탄이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 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연탄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이렇게 봉사를 해 주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에 함께한 권선택 시장은 “우리는 오늘 단순히 연탄을 나눈 것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쌓고 사랑을 나눴고 어려운 분들의 추위를 녹여주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직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께서도 곤경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만들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말을 맞아 지역의 행정수반인 시장과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