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제서비스…전국 최초,㈜세스코와 업무협약순대, 꼼장어 맛집 유명세…최근 풍물 야시장 개장
  •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기피 요소인 비위생적 환경에 따른 먹거리 안전문화 개선 및 정착을 위해 서문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대표 음식인 삼겹살은 물론 순대, 꼼장어 맛집으로 유명하며,
    더욱이 최근에는 풍물 야시장 개장으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서문시장이 “위생청정 전통시장 구역”으로 탈바꿈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해충방제 전문기업인 세스코와 전국 전통시장 중 최초로 시장 내 전체 8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제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문시장(김상돈 상인회장)과 (주)세스코(임월남 충북중부지사장)는 관련 업무의 양자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는 시장에 신속히 적용할 계획이다.

    김상돈 서문시장 회장은 “시장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상인들과 힘을 합쳐 청결한 서문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허선량 경영지원팀장은 “서문시장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소비자들과 상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 공통적인 의견이 위생환경 개선 요청이었으며 이제 시작인 만큼 준비를 잘해서 상인들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