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정배 국회의원(61)은 25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성장이 멈추고 있는 한국을 살리는 답은 정치에 있다. 국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어야 정치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노인 빈곤율, 남녀 임금 격차와 불평등, 재벌중심의 경제, 부의 독점 등의 폐해가 우리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해결을 위한 국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 이후, 1981년 김앤장 법률 사무소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했다.
    1993년 고 노무현 대통령과 법무법인 해마루를 창립했으며,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당에 입당해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19대까지 내리 당선돼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학교의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2일에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