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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는 25일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장 및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샆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샾은 도시정비 사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사업성이 저하돼 시공사들이 참여를 기피하는 등 어려움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8월에 정비사업 활성화와 구역 축소를 내용으로 하는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변경 사항 등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로부터 도시정비사업의 도급계약관리 방법, 주민총회 방법, 정비사업 관련 법령해설, 사업 추진 시 고려 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택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목동1구역 전 조합장과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대성2구역, 용운주공아파트 구역 조합장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조합의 합리적 운영, 지역 주민과의 관계, 정비 사업을 반대하는 ‘토지 등 소유자’ 대처 방법 등의 경험을 도시정비사업 관계자에게 전파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정비 사업이 장기화되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로 주민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게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