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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23일 오송읍에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 故 김영삼 前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는 故 김영삼 前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애도, 추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오늘부터 분향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시에서는 도청 대회의실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어 시내 중심지역 외에 오송지역의 국책기관과 입주기업 직원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오송지역에 분향소를 설치한 것이다.

    분향소는 오는 26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24시간 운영되며 추모객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헌화를 준비하고, 시 직원들이 근무조를 편성해 추모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을 추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분향소 운영에 빈틈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장(이승훈)은 23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故 김영삼 前 대통령 분향소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찾아 헌화, 분향했다.

    또한, 시청을 비롯한 모든 청사에 조기를 달도록 하였으며,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달도록 해 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에 따라 애도하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