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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3 수험생 대학 선호도 ‘바뀌고 있다’

취업 등을 고려한 대학선택 비율 눈에띄게 늘어나

입력 2015-11-23 15:55 | 수정 2015-11-23 16:44

도교육청 분석결과 ‘간판’에서 ‘전공’으로…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간판 위주에서 벗어나 적성을 고려한 전공 위주의 진로 선택으로 입시경향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은 이례적으로 2015학년도 수도권 등 전국 주요 대학의 진학현황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수도권 15개 대학과 KAIST, 포항공대를 포함한 전국 주요 대학을 선택하는 도내 고3 수험생들의 진학 패턴이 최근 들어 대학 간판 보다는 적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대학 선호도 변화에 따라 전국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전체 학생 수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들 전국 주요 대학에 도내에서는 모두 1112명이 진학했는데, 올해 입시에서는 1139명이 진학해 27명이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의ㆍ약학대학과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으로 진학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범대 진학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21명 늘어나는 등 취업을 고려해 대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등 수도권 9개 상위권 대학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도내 수험생들의 진학자 수가 지난 1년 사이 10% 이상 줄어들었다는 통계와 대조를 보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진로 경향이 이처럼 바뀜에 따라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학지원단을 편성해 도내 4개 권역별로 대입정보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종합적인 대학진학설명회 등을 통해 맞춤식 진학지도 및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계획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고교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 3개년 계획’을 추진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인성 등 참된 학력 제고를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은 물론 교육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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