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A씨(75)를 범행 3시간여만에 검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동생 B씨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가 음성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붙잡혔다.

    이날 B씨는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파트 명의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