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라오스·미얀마 강타…2300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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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지난 16∼20일까지 라오스(비엔티안), 미얀마(양곤) 2015 동남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출계약 2,317천 달러, 수출상담 128건에 20,197천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해 개최한 이번 동남아 비즈니스 상담회는 ㈜매인, 금강실리테크(주), 바이오살, 마이티시스템, ㈜퓨어시스, ㈜아미셀, 에이피, 야베스트레이드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8개 기업이 참가하여 기업별로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신 시장 해외판로 개척에 큰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정화 살균 소재를 이용 공기정화살균기, 흡연실제연장치, 악취제거장치를 개발 및 제조하는 ㈜퓨어시스는 태국 방콕 C바이어와 독점으로 방콕 지사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지에서 500천 달러 계약체결을 이루는 가시적인 쾌거를 이루었다.

    썬크림, 알로에젤 제품으로 해외 신 시장을 개척하는 ㈜ 아미셀은 나를 아름답게 하는 힘 슬로건 하에 현지 화장품 유통사의 러브콜을 받아 가격·제품 리스트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여 미얀마(양곤)내 판매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 여성용 핸드백, 가방, 벨트 제조회사인 에이피는 미얀마(양곤)에서 가죽제품 토탈 유통사의 상담을 진행하여 큰 반응을 얻어, A사와 3000 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라오스·미얀마시장 공략과 주관기관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이 좋은 기회가 되어 앞으로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동 지역에 대한 제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해외마케팅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라오스-미얀마 비즈니스 상담회를 계기로 신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