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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은 “KTX 호남선의 개통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청주를 중심으로 현실화 됐다”며 “대한민국의 속도혁명을 우리 시의 경제혁명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일 열린 제14회 청주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힘차게 도약하는 일등경제 창조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문화 실현 △도·농이 조화로운 균형도시 건설 △행복을 열어가는 시민안전 강화 △자연과 동화되는 생태환경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구현 등 분야별 시정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16년은 경제성장의 바로미터인 인구성장을 통해 새로운 청주시 100년 미래의 문을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청주를 신 수도권 시대를 선도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민선6기 동안 10조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확장 등 923만㎡ 규모의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각종 기업지원 시책 마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오송 역세권 개발, 청주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원 육성 지원 등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지원 강화,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