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는 19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도내 축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농혁신대학 ‘농축불이 축산경영’ 과정을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도내 지역축협 조합장, 생산자 단체 대표,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방역단체,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날 3농혁신대학은 특강, 사례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특강은 축산과학원 최동윤 과장이 ‘친환경 축산 발전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 저감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김건태 비전농장 대표가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위한 친환경 축산경영’을, 김병철 당진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가축분뇨 활용 고체연료 생산 및 이용 기술’을 소개했다.

    또 박성진 푸른초원농원 기획실장이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 사양 관리’를, 현영주 은성농장 대표가 ‘자원순환형 한우 사육 경영’을 우수사례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안 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100분 토크는 ‘농업과 축산업은 하나다’를 주제로, 축산농가와 환경 분야, 정부 정책, 학계 등 다양한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