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분재, 역대 대통령기념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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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남대 국화축제 장면. 사진제공 충남대관리사업소 ⓒ뉴데일리
    ▲ 청남대 국화축제 장면. 사진제공 충남대관리사업소 ⓒ뉴데일리

    청남대가 지난 10월 24~11월 15일까지 23일간 ‘국향에 취하고 단풍에 물들다’는 주제로 개최한 제8회 국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국화축제기간에는 172,992명이 방문하여 전년 동기대비 22.52%가 증가했다.
     
    올해는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2주년이 되는 해로, 특히 지난 6월 준공식을 가진 대통령기념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기간 중인 11월 6일 관람객 900만 명 입장을 돌파했다.  

    국화축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화 및 야생화 전시, 국화차 시음, 국화빵 시식, 국궁체험, 직지체험,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서울랜드 공연단의 악대 퍼레이드 공연, 성악공연, K-pop댄스 공연, 가야금병창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에 비해 축제 개최장소인 헬기장의 화단 국화 식재 수를 1000점에서 6,000점으로 대폭 증대 했으며 각종 문화행사 공연을 하는 어울림 마당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밴드공연단의 거리 퍼레이드 등은 관람객과 혼연 일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청남대 국화축제는 봄꽃축제인 영춘제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청남대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윤목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의 국화축제기간 중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줘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더욱 더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