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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휴양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올 한해 민선6기 핵심공약과제인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의 페러다임 전환을 위해 ‘체류형 중장기 종합 관광개발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텔링 책자를 발간해 밑그림을 설계했다.
먼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재정비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에
대형주차장 조성, 화장실 신축, 탐방로 개설, 휴식 공간 등을 조성했다.천동과 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중앙선 폐 선로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상당부분 진척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축제와 레포츠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33회 소백산철쭉제와 제19회 온달문화 축제에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관광객 및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계절과 색다른 테마의 야외공연도 16회 추진했다.
특히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지 재생사업(문화체육관광부)과 2015 시·군 특화 공연작품, 지역균형발전·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수양개 역사문화길)등에 선정돼 3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과 2015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한국관광공사 주관)에 뽑혔다.
이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최우수상, 2015 충청북도 우수축제(온달문화축제)지정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대외적으로 관광단양을 알렸다.
군은 현재 체험기능 보강을 위한 수양개 권역에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 △수양개 생태공원 △아름다운 수양개 길을 조성 중이다.체류관광의 베이스캠프로 육성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은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담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휴양관광 매력도 증진을 위한 선암계곡 권역은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 등 3개 권역의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도 대부분 내년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 그리고 멋과 맛이 글로벌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이라며 “단기간의 각종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세계적인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