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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2일 오전, 청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 기획사 대표 A씨로부터 받은 억대의 금품을 놓고 의혹을 받아 왔다.
검찰은 선거 홍보 기획사 대표 A씨와 선거 당시 캠프 핵심 관계자, 회계담당 등을 수차례 불러 조사해 왔다.
이어 검찰은 지난달 A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날 이 시장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에서 결정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