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맹씨행단’ 고택에서 즐기는 쉼과 배움… 2026 방문의 해 맞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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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은행나무 아래 맹사성’ 프로그램 진행 모습.ⓒ아산시
아산시가 ‘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대표적 국가유산인 맹씨행단을 활용한 특별한 역사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아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맹씨행단 일원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맹씨행단 고택 속 쉼과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불 맹사성 선생의 청렴한 삶과 철학이 깃든 맹씨행단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 국민 누구나 전통 고택의 생활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 ‘은행나무 휴(休)’, 절기에 맞춘 전통 생활 체험 ‘은행나무 아래 맹사성’, 신창맹씨 종가의 한글 조리서를 토대로 재현한 ‘청백리 밥상’, 인문학 강의와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고택 마당 속 쉼과 배움’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특히 큰 관심을 모으는 ‘청백리 밥상’과 ‘은행나무 휴(休)’는 유료로 운영되며 1인당 5000 원에서 1만 원 사이의 저렴한 참가비로 깊이 있는 전통 식문화와 고택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아이와 함께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 김모(39·온양동) 씨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맹사성 선생의 고택 마당에서 직접 전통 음식을 맛보고 인문학 강의도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가 크다”며 “아이에게도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양태진 문화유산과장은 “전통 공간에서의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맹씨행단의 향기를 느끼며 의미 있는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아산시는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맹씨행단 외에도 외암민속마을 등 지역 내 주요 거점 고택들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해, 아산을 대한민국 대표 ‘고택 문화 관광지’로 브랜드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