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 "코스닥 투자 승소 채권일 뿐, 무박 2일 유세"金 "재산·채권 의혹 해명 안 되면 재선거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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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막판 표심 잡기를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신 후보는 '무박 2일 유세' 카드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김 후보는 신 후보를 둘러싼 '재산·채권 의혹'을 직접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올렸다.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도정의 실정을 강하게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과 '인물 교체론'으로 포문을 열었다.신 후보는 "현 도정의 화려한 자화자찬 공치사 앞에 충북의 성장은 멈춰 섰고, 청년과 기업은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실력 있는 행정가로서 충북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공언했다.특히 신 후보는 판세 뒤집기를 위한 '사즉생(死卽生)' 카드로 무박 유세를 선언했다.그는 "선거운동 마지막 48시간 동안 잠을 줄여가며 무박 2일 연속 유세에 돌입하겠다"며 "새벽 시장, 골목 상권, 산업단지 등 현장에서 도민 한 분의 목소리라도 더 듣겠다"고 강조했다.신 후보는 김 후보 측이 제기한 재산·채권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신 후보는 "과거 코스닥 기업에 투자했다가 돌려받지 못한 대금에 대해 법원의 승소 판결을 받아 확보한 정상적인 채권"이라며 무이자에 가까운 보험 담보 대출 역시 적법한 금융 거래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설명할 가치조차 없는 네거티브성 의혹 제기"라며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비방 선거를 배척하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
-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오른쪽)이 윤갑근 변호사와 함께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같은 날 김 후보 역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후보의 '자질론'과 '검증 회피'를 정조준했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라선 충북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다시 과거로 멈춰 서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이어 김 후보는 신 후보를 향해 "충북의 미래 비전 대신 오로지 대통령 지지율과 정치 구호만 내세우며 여론몰이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최근 불거진 신 후보의 재산 논란 등을 거론한 김 후보는 "충분한 검증 없이 선거가 치러진 뒤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면 극단적으로는 재선거 상황까지 몰릴 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 된다"고 경고했다.김 후보는 "도민 앞에서 경제·복지·일자리 정책은 물론 신 후보의 의혹까지 치열하게 검증받는 끝장토론을 하자"고 공식 제안했다.한편 양측 후보는 일제히 도민들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신 후보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충북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호소했고, 김 후보 역시 "누가 실제로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사전투표소로 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