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범죄예방부터 모국어 심리상담까지… 4일 울란바토르 ‘K-센터’ 개소로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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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서울대가 주한몽골대사관과 몽골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진행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몽골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주한몽골대사관과 손을 잡았다.남서울대는 28일 교내 지식정보관 봉사홀에서 주한몽골대사관 및 유관 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몽골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주한몽골대사관 롬보 하시에르덴 영사를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종합안내센터, 주한몽골 고용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학생들이 겪는 실질적인 체류 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세션에서는 유학생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비자 관련 유의사항과 안전 범죄 예방 교육이 상세히 다뤄졌다.특히 뭉흐에르덴 심리상담 담당자가 진행한 ‘모국어 상담’은 낯선 타국 생활에서 겪는 우울감과 부적응 문제를 모국어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몽골 출신 아요시잡 나랑게렐 교수는 “대학 차원에서 제공하기 힘든 몽골어 전문 심리상담이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현재 남서울대에는 125명의 몽골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대학 측은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4명의 몽골 출신 교수를 채용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윤승용 총장은 이날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몽골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남서울대는 몽골 현지와의 교육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남서울 K-센터’를 정식 개소한다.이 센터는 현지 한국어 교육과 유학·취업 상담은 물론 온라인 한국어 석사과정 지원까지 담당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유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입국 후까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유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남서울대는 몽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교업 모델을 정립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교육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