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무료 순환버스로 관람 편의 개선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 모노레일. ⓒ충북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 모노레일. ⓒ충북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남대에서 봄꽃축제 '영춘제'가 24일부터 시작된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청남대는 1983년 조성돼 역대 대통령의 휴양·집무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2003년 일반에 개방된 곳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 축제에서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개통된 모노레일을 연계해 이동 부담을 줄인 점이 주요 변화로 꼽힌다.

    행사 기간 산책로 일대에는 팬지, 비올라, 제라늄, 데이지 등 약 3만 5000본의 봄꽃이 식재된다. 

    헬기장과 기념관 주변에는 야생화와 분재 전시가 마련되며, 공연장에서는 국악·밴드·마술 등 상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사진전과 특별 기획전, 작가 초대전 등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지난달 개통된 모노레일은 약 330m 구간을 운행하며 제1전망대까지 연결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의문화유산단지와 노현 습지공원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해당 버스를 이용할 경우 청남대 입장료는 면제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측은 "관람 환경 개선과 교통 분산을 중심으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