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 재발률 낮춘 고난도 정밀수술 거점… 지역 완결형 치료체계 구축
  • ▲ 충청권 최초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한 박병철(앞줄 가운데)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국대병원  피부외과팀.ⓒ단국대병원
    ▲ 충청권 최초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한 박병철(앞줄 가운데)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국대병원 피부외과팀.ⓒ단국대병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청권 의료기관 중 최초로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지역 내 피부암 치료의 독보적인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유출이 심한 피부암 분야에서 외부 지역 의뢰율을 1% 미만으로 낮추며 ‘지역 내 완결형 치료’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피부과 박병철 교수팀을 중심으로 도입된 ‘모즈 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모즈수술은 암 조직을 절제한 직후 현미경으로 세포의 완전 제거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며 진행하는 고난도 정밀 수술법이다. 

    일반 절제술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낮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능과 미용적 측면이 중요한 얼굴 부위 피부암 치료의 표준으로 꼽힌다.

    단국대병원은 박 교수를 필두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가 포진한 전문 ‘피부외과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극대화하며 충청권 전역에서 의뢰되는 고위험 및 재발성 피부암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왔다.

    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완치율 제고와 정상 조직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별 맞춤 정밀 치료를 강화해 충청권 피부암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이번 1000례 달성을 계기로 고난도 피부암 수술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피부암 치료의 선도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