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천안 3곳, 11억6천만 원 투입…비관세 장벽 대응·프리미엄 시장 공략
  • ▲ 홍성 금마면 일대에 조성될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충남도
    ▲ 홍성 금마면 일대에 조성될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충남도
    충남도가 신품종 과일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스마트 수출 전문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도내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홍성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딸기), 천안 천안배원예농협(배), 천안포도수출영농조합(포도)이다.

    이번 사업은 수출국의 검역·위생 등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이 핵심으로, 총 11억6000만원(국비·지방비 각 40%, 자부담 20%)이 투입된다.

    홍성 금마면 일대에 조성되는 홍주아리향영농조합법인은 신품종 딸기 ‘아리향’과 ‘핑크캔디’를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구축한다. 

    천안배원예농협은 배 봉지 압축기 도입으로 미국 검역 기준을 강화하고, 천안포도수출영농조합은 수출용 포도 생산 기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 온실 신축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검역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신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한 도 농축산국장은 “안정적인 검역 대응 체계 구축은 수입국의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수입국의 식물 검역 규정 강화 등 수출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