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23만㎡ 규모 조성2028년 2월 완공후 ‘새로운 AI 메모리 핵심 거점’
-
- ▲ SK하이닉스 P&T7 착공식 모습.ⓒ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 외북동 테크노폴리스에서 첨단 패키징 팹 ‘P&T7’ 공사를 개시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22일 이병기 양산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125명 및 구성원 가족 40명과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P&T7’ 착공식을 가졌다.P&T7은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AI 메모리 제조에 필수적인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전용 팹(FAB)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23만㎡(7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WLP(Wafer Level Packaging) 공정 라인 3개 층 약 6만㎡(약 1.8만 평)와 WT(Wafer Test) 공정 라인 7개 층 약 9만㎡(약 2.8만 평)을 합치면,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4.6만 평)에 달한다.2027년 10월에 WT 라인을 준공하고, 2028년 2월에는 WLP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P&T7는 M11, M12, M15, 그리고 M15X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는 다섯 번째 생산시설로 완공 후 청주는 명실상부한 SK하이닉스의 새로운 AI 메모리 핵심 거점이 된다.이병기 양산총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P&T7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결 짓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될 첨단 제품들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 ▲ SK하이닉스 P&T7 조감도.
P&T7 착공은 지역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공사 기간 동안 현장에 일평균 320명, 최대 9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완공 이후에는 약 3000명의 사내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지역내 협력사가 늘어나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착공에 대한 지역의 반응은 ‘기대’ 그 자체다.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이번 착공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게 될 중요한 이정표이면서, 동시에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는 지역 내 건설 경기 부양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지방 재정이 확충되면서 청주시민의 복지 증진과 도시 인프라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의선 청주 강서2동 발전협의회장은 “청주가 첨단 AI 반도체를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 된다는 사실에 지역 주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각종 인프라 개선까지 확대돼, 청주가 기술, 산업,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