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발굴 10년 조명…미공개 자료·유물 한자리한국 구석기 고고학 출발점 재조명
  • ▲ 공주석장리박물관 20주년 특별전 포스터.ⓒ공주시
    ▲ 공주석장리박물관 20주년 특별전 포스터.ⓒ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전 ‘1964-1974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를 5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시작된 석장리 유적 초기 발굴 10년을 집중 조명하며, 우리나라에 구석기 시대가 존재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과정을 되짚는다. 

    금강변 작은 발굴 현장에서 출발한 연구는 약 10년에 걸쳐 한국 구석기 고고학의 기초를 다졌고, 당시 기록은 오늘날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전시에는 연세대학교박물관 소장 유물과 미공개 발굴 도면, 기록 자료가 함께 공개돼 발굴 과정과 연구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유물뿐 아니라 연구자들의 노력과 현장의 생생한 흔적도 확인할 수 있다.

    송무경 시장 권한대행은 “석장리 발굴의 역사적 의미와 기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5월 2~5일까지 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도 개최한다.